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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시 출범 앞둔 화성시, '빛의 향연'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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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전국 5번째 특례시 출범을 앞둔 경기도 화성시가 '빛의 향연'에 빠져든다.

특례시 출범 앞둔 화성시, '빛의 향연'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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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오는 26일 지역 대표 명소인 동탄호수공원에서 '2024 화성 루나 빛 축제'를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빛', '달', '우주'를 소재로 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축제는 화성시 예술단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예술단체 공연과 불꽃을 탑재한 드론 쇼가 공원 상공에서 펼쳐진다. 행사에서는 전용 헤드폰을 사용해 소음을 없앤 DJ 파티인 '루나 디스코 파티'도 열린다. 주최측은 사전 접수를 통해 행사를 진행하되 불참 인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참가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루나쇼를 감상하며 호수공원을 걷는 '루나 달빛 산책', 시민이 직접 제작한 미디어아트 상영, 각종 빛 관련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주변 수목과 조화를 이룬 빛 터널과 각종 조형물도 설치된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오르:빛 워터파고다'와 지역 수공예 공방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생활시장 화인'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시와 재단은 행사 당일 공원 주차장 만차와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만큼 관람객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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