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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결합한 '폴리마켓' 국내 첫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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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정치인 연상케 하는 ‘폴리밈 코인’ 등장
정치 이슈, 실시간 시장반응 정치풍향계 역할

정치·경제 결합한 '폴리마켓' 국내 첫 시도 사진 왼쪽부터 Hooni Coin, MyungE Coin, Gugi Coin, Seogi coin. [사진 제공=더 815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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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대선후보들의 폴리티파이(PolitiFi) 코인이 가상화폐 시장을 달구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정치와 경제를 결합한 폴리 마켓(polymarket)이 첫 시도 된다.


21일 ‘더 815 재단’에 따르면 국내 유력 정치인을 연상케 하는 폴리티파이 폴리밈(Polimeme) 코인 4종을 발행했다. 폴리티파이 코인은 해외 디지털 시장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의사 표현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정치·경제적 이슈에 따라 특정 정치인을 연상케 하는 코인의 거래량과 가격이 급변하기 때문에 정치판의 풍향계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 대선에서도 트럼프-바이든 대결에서 우위를 보이던 트럼프 폴리티파이 코인이 해리스 후보의 등장으로 거래량과 가격에서 급격한 변화를 보이는 등 정치적 이슈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해외사례를 볼 때 국내 유력 정치인을 연상케 하는 폴리티파이 밈코인은 이들의 가치가 시장에서 어떻게 평가되는 것인지, 또 다양한 정치적 이슈가 누구에게 유·불리하게 작용하는지 곧바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각종 정치·경제 이슈에 민감한 디지털 경제의 생산 및 소비 주체들의 반응이 거래량과 거래가격으로 즉각 나타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미지와 순발력, 정책이 폴리티파이 밈코인 가격과 거래량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 815재단’ 관계자는 “재미 삼아 즐기는 야구 카드 모으기처럼 별다른 의미가 없는 밈 코인이지만, 정치 이슈에 대한 시장 반응을 살필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정치를 촉발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며 “이번에 국내에 처음 출시하는 폴리티파이 밈 코인은 특정 정치인이나, 정당과 직·간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더 815 재단’은 폴리밈 코인 판매액의 일정 비율을 여러 단체 등에 기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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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를 상징하는 ‘마가(MAGA)’, ‘마가 햇(MAGA Hat)’, ‘도랜드 트렘프(Doland Tremp)’, ‘슈퍼 트럼프(Super Trump)’와 해리슨 후보의 이름을 딴 ‘카마(KAMA)’, 바이든 대통령을 상징하는 ‘조 보든(BODEN)’ 등 수십 개의 밈 코인이 가상화폐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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