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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조기 확정…‘나머지 타이틀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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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유현조 신인상 1위 조기 확정
윤이나 대상, 상금, 평균타수 다관왕 도전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 배소현 나란히 3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20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파72·6634야드)에서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총상금 12억원)이 끝났다. 이제 남은 대회는 3개다.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10월 24~27일), S-OIL 챔피언십(10월 31~11월 3일),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11월 8~10일)이다.

신인왕 조기 확정…‘나머지 타이틀 주인공은’ ‘메이저퀸’ 유현조는 일찌감치 신인상을 확정했다.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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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수상자가 확정된 부문도 있다. 바로 신인상이다. ‘슈퍼루키’ 유현조가 일찌감치 신인왕에 등극했다.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에서 공동 32위에 올라 신인상 포인트 78점을 추가했다. 총 2058점을 기록해 1위를 조기에 확정했다. 신인상 포인트 2위 이동은은 1296점으로 유현조와 격차가 762점이다. 잔여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더라도 신인상 포인트 730점만 받아 갈 수 있기 때문에 유현조를 추월할 수 없다.


유현조가 바로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따낸 ‘특급 유망주’다. 올해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 올해 25개 대회에 나와 ‘컷 오프’가 한 번밖에 없었다. ‘톱 10’에 7차례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9월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선 프로 첫 승을 따내는 힘을 과시했다. 유현조는 신인상 확정 직후 “올해 초부터 꿈꿔왔던 일이다. 이번 시즌 목표 중 하나를 이뤄 기쁘다.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 대상시상식에서 수상할 때 실감이 날 것 같다”고 전했다.

신인왕 조기 확정…‘나머지 타이틀 주인공은’ 상금과 대상, 평균타수 1위 윤이나는 다관왕 등극을 노리고 있다. [사진제공=KLPGA]

다승과 상금, 대상, 평균타수 경쟁은 최종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윤이나의 다관왕 여부가 관심이다. 박현경과 박지영, 이예원, 배소현은 올해 3승씩을 수확했다. 다승 공동 1위다. 상금은 윤이나 1위(11억6744만원), 박현경 2위(11억276만원), 박지영 3위(10억7898만원), 황유민이 4위(10억1854만원)다. 4명 모두 10억원을 돌파했다. 1위와 4위의 상금 차이는 1억4890만원에 불과하다.



선수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타이틀인 평균타수 1위는 5명이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윤이나(70.0290타), 박지영(70.1594타), 김수지(70.2639타), 박현경(70.2727타), 노승희(70.5435타)가 1~5위에 포진했다. 대상 포인트에선 윤이나(506점)와 박현경(487점), 박지영(471점)의 ‘3파전’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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