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350명 증가, 내년 219억여 원 투입해 취약계층 일자리 확충
내달부터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내년 1월부터 본격 사업
태안군이 5년 연속 충남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최다 참여 인원을 기록하며 지역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충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노년층을 위한 일자리 마련이 시급하다고 보고 2025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에 힘쓴 결과 충청남도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 총 5467명의 노인에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올해 5117명보다 350명 늘어난 수치로 노인일자리 예산은 올해 200억 6988만 원보다 18억여 원 늘어난 219억 1185만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이다.
서비스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형 4177명 △사회서비스형 670명 △시장형 309명 △취업알선형 311명 등이다.
군은 내달부터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에 돌입한 후 자격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정·통보한 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내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시행 시 공익형과 사회서비스형의 업무 강도 및 내용을 명확히 구분, 체계적이면서도 투명한 일자리 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지역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맞춤형 노인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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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노인일자리 사업은 사업 유형에 따라 만 60세 이상 사업 적합자 및 만 65세 이상(기초연금대상자 포함)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최병민 기자 mbc46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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