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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혁신회의, '尹 퇴진' 기자회견…"정권 존재 이유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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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민주당 의원도 배석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 요구한다"

친(親)이재명계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혁신회의)'가 국회에서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혁신회의 공동대표들은 윤 대통령을 향해 '퇴진하라'는 메시지를 냈다.


혁신회의는 18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며, 민생을 파탄 내고, 한반도를 전쟁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윤석열 정권의 즉각 퇴진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혁신회의 공동대표인 강 의원, 방용승 전 더불어민주연합 최고위원, 유동철 민주당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 이영수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참석했다. 강 의원은 국정감사 일정으로 회견문 낭독 전 자리를 이동했다.

'친명' 혁신회의, '尹 퇴진' 기자회견…"정권 존재 이유 알 수 없다" 지난 4월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총선 평가 및 조직 전망 논의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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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회의는 "민생은 파탄 났고 나라 살림은 거덜 났다"며 "김장철 배추와 뭇값이 폭등하여 국민의 시름과 한숨이 깊어져도 대통령실은 ‘철없는 오빠’에 대한 거짓 해명으로 오직 김건희를 지키는 것에만 국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출되지도 않은 영부인 김건희 여사의 손에 국가기관이 좌지우지되고 있다"며 "검찰은 김 여사의 주가 조작 범죄 혐의를 뒷받침하는 증거를 애써 외면했다"고 했다.


나아가 "주권자 국민은 지난 2년 반이 넘는 기간 동안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면서 변화를 기다렸다"며 "그러나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오만은 그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망가져 가는 민주주의와 민생을 회복하는 실낱같은 기회마저 잃지 않으려면. 윤석열 정권은 더 지속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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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은 회견 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윤 정권 퇴진 요구에 저희가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생각"이라고 했다. 혁신회의는 이번 회견과 관련해 당 지도부와 사전에 이야기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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