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생산량 1만6천 톤…11월까지 수확
득량만 일대 해풍 맞고 '쑥쑥'…보성몰 판매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쪽파 산지인 보성군은 10월부터 노지 쪽파 수확이 한창이다.
올해 보성 쪽파의 예상 생산량은 약 1만6천 톤으로,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민들은 쪽파 수확을 11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득량만 일대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보성 쪽파는 전라남도 최대 주산지로 회천면과 득량면 일대에서 860ha가 재배되고 있으며, 그 뛰어난 품질로 유명하여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신선한 쪽파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수요를 자랑하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장터 ‘보성몰’ 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쪽파를 공급하고 있어 농가 소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쪽파 재배 농민은 “올해 쪽파는 향이 진하고 알싸한 맛이 뛰어나다.”라며 “좋은 품질의 쪽파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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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보성 쪽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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