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17일 청사 4층 영상회의실에서 ‘소방안전복합청사 건립 3단계’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3단계 총괄 사업설명에 이어 역사사료관, 해태공원, 트라우마 관리센터, 안전체험관, 119종합상황실 등 테마별 사업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앞서 지난달 9일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의회 청사에 마련된 소방안전복합청사인 ‘경기도소방안전마루’로 이전했다.
현재 이전사업은 1단계만 완료된 상태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2단계로 내년 4월까지 안전체험관과 역사사료관, 트라우마 건립센터, 해태공원 건립을 추진한다.
또 3단계 사업으로 안전컨트롤센터인 119종합상황실 이전을 위해 내년 4월까지 기반 조성공사를 마친 뒤 9월 시스템 안정화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3단계 건립 사업이 마무리돼 복합청사가 문을 열면 500여명의 청사 상주 근무인력과 함께 연간 5만여 명의 방문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도 소방재난본부는 기대하고 있다.
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도민 안전문화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인 소방안전복합청사 건립이 마지막까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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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소방재난본부와 역사사료관, 트라우마 관리센터, 안전체험관 등을 한곳에 집약한 소방안전복합청사는 전국 최초의 사례"라며 도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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