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친환경 쌀 재배 면적 7ha… 전량 계약 재배
심군수 "앞으로도 친환경 쌀 재배 적극 지원할 것"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16일 친환경 벼 생산 단지에서 관내 학교로 납품되는 친환경 벼 시범포 수확 행사를 개최했다.
심재국 평창군수와 박창동 쌀전업농평창군연합회장, 연합회 회원 등 관계자 6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급식용 쌀 수확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친환경 쌀 재배 면적은 약 7ha이며, 생산된 쌀은 전량 계약 재배되어 평창군 학교 급식용으로 납품된다. 2023년에는 급식용으로 30톤가량의 쌀이 학교로 납품되었으며, 올해 9월까지 23년산 쌀 14톤이 납품되었다. 오늘 수확을 시작한 24년산 친환경 쌀은 20톤 정도가 순차적으로 학교로 납품될 예정이다.
박창동 쌀전업농평창군연합회장은 “친환경 쌀이 재배가 어렵지만 친환경 재배 농가가 생산한 쌀을 평창군 학생들이 먹는다는 생각에 어렵지만 열심히 재배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심재국 군수는 “평창군은 앞으로도 친환경 쌀 재배단지 육성을 위해 친환경 쌀 재배 농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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