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소각 근절 ·최우선 주민들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의 결과
경남 함안군은 ‘2024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가야읍 상검마을과 산인면 중촌마을을 선정하고 지난 15일 상검마을 회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봄철 농촌지역 산불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농·임업 부산물 및 폐기물 등의 불법 소각행위를 근절하고 산불 예방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산불방지에 기여한 마을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녹색마을 캠페인의 취지에 맞춰 산불 발생 예방을 목표로 불법소각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마을공동체 중심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이끈 상검마을과 중촌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불법소각 근절을 최우선으로 삼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노력이 이번 성과를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조근제 군수는 현판식에서“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에 이뤄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산불 예방에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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