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충정로역 인근 충정로1구역, 30층 복합주거단지로 재탄생

시계아이콘00분 4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임대 101가구 포함 총 297가구 계획
충정각 주변 공공공지, 공공보행로도

2·5호선 충정로역 사이에 위치한 충정로1구역이 최고 30층, 297가구 규모의 복합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충정로역 인근 충정로1구역, 30층 복합주거단지로 재탄생 충정로1구역 예시도(사진=서울시)
AD

서울시는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 수권분과위원회를 열어 ‘충정로1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충정로1구역은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281-11 일대로 2009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장기간 사업 이 정체되면서 구역에서 해제됐던 지역이다. 노후 주택과 근린상가 건축물이 혼재돼있던 곳으로 지난 2021년 3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번 심의를 통해 제3종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용적률 450% 이하를 적용받게 됐다. 최고 30층 이하, 임대주택 101가구를 포함해 총 297가구 규모의 복합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전용 29㎡ 소형주택 54가구도 계획했다.


충정로역 인근 충정로1구역, 30층 복합주거단지로 재탄생 충정로1구역 위치도(사진=서울시)

서북권 생활권 계획상 신촌 일대 청년창업문화복합거점 조성 계획 실현을 위해 추후 청년지원시설 건립 등 미래전략용지로서 공공공지도 포함시켰다.


보존 가치가 높아 존치되는 120년된 서양식 건물인 충정각 주변에는 휴게시설 기능을 병행할 수 있도록 공공공지와 공공보행통로도 조성한다.


북측 프랑스대사관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이루도록 건축물 높이를 다양화한다. 도시 통경축 등 개방감 확보를 위해 사업지 내에 보차혼용통로(사람과 차가 함께 다닐 수 있는 도로)를 계획했다. 보차혼용통로는 도시경관 개선 뿐 아니라 충정로·서소문로를 연계해 상권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다.


AD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충정로1구역 공공재개발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서대문구 충정로역 일대는 인근 마포5구역 정비사업과 함께 충정로 일대에 직주근접 실현이 실현되는 양질의 주택공급은 물론, 정비구역 해제로 장기간 노후되고 열악했던 주거 ·도시 환경에 질적 변혁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