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설공단이 인권감수성 향상과 가치관 확립을 위해 ‘영화로 배우는 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권교육은 시청자미디어재단 경남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창원여성인권영화제’에 참여해 이뤄졌다.
김종해 이사장과 각 부서 인권경영 담당자(인권친화추진단) 30여명은 이날 1960년대 미국 사회에서 엄격히 규제되고 불법이었던 임신 중절 수술을 비밀리에 해주던 지하조직의 실화 스토리를 담은 ‘콜 제인’을 관람했다.
공단 임직원들은 영화 감상을 통해 작품 속 인권침해적 사회상의 이해와 함께 여성의 인권 보호 문제를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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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이사장은 “인권영화 감상을 통해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존중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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