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기업 스피어파워가 최근 베트남 사업 진츨을 위해 대흥엠앤티(대표 한재현), 피엠에너지솔루션(대표 현덕수) 등 전문기업과 양해각서(MOU)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을 약속한 기업들은 자원재활용, 이차전지 제조 등 전문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대흥엠앤티는 자원재활용(리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로 비철금속 가공처리 및 재생재료 수집·판매 등 분야에서 오랜 전문성을 쌓은 기업이다. 피엠에너지솔루션은 축전지 제조업, 에너지 저장장치(ESS) 제조업 등에 전문 인력이 함께하고 있다.
스피어파워는 베트남 시장 진출 및 현지 사업 추진을 위해 대흥엠앤티, 피엠에너지솔루션 등 관련 전문기업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자동차 및 오토바이 부품 ▲이차전지 및 에너지 저장장치(ESS) ▲신재생에너지·탄소배출권·리사이클링 등 친환경 사업 ▲철강재 및 비철금속, 특수합금 등 복합소재 관련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피어파워 관계자는 “그동안 실적과 성장성이 기대되는 베트남 시장에서 신규사업을 다각도로 검토해 실사했으며, 관련 전문기업들과 손잡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피어파워는 지난 5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신사업 본격화를 선언하고 특수합금 및 소재 설계·주조·캐스팅 등 제조업 관련 사업목적을 추가했으며, 지난 7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상호명을 ‘주식회사 아크솔루션스’로 변경하고 ▲배터리 재제조 및 재사용 제품 제조, 유통, 판매 ▲신재생에너지 및 전력저장용 배터리·전력절감장치 개발·제조·유통·납품 판매 ▲군용 총포, 탄약 및 유도무기부품 제조 및 판매 ▲미디어콘텐츠창작, 캐릭터라이센싱, 캐릭터프랜차이즈, 로봇교육콘텐츠사업 등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