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경기에서 배드민턴 혼복 첫 은메달
전남도교육청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68개교 471명의 학생 선수가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하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43개 종목에 참가하는 전남 학생선수단은 ▲육상 ▲레슬링 ▲자전거 ▲양궁 등에서 상위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여자축구 종목은 대회 2연패를 목표로 도전한다.
지난 8일 사전경기로 진행한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전남기술과학고 유현빈과 화순고등학교 연서연 학생이 값진 은메달을 차지하며, 전남에 첫 메달을 안겼다.
도 교육청은 대회에 참가한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난 3월 초 연간 훈련비 지원, 학생 선수 스포츠 심리 지원, 학교 운동부 청렴 컨설팅 등을 운영했다. 또 학생 선수의 진로·진학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 선수들이 자신의 꿈을 펼쳐 더 큰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며 “이들이 쏟아낸 노력과 열정이 대회에서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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