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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동8단지 재건축 11일 주민설명회…최고 49층 1881가구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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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통합기획 자문·정비계획 입안절차 병행
18일에는 목동13단지 정비계획 주민설명회 열어

양천구, 목동8단지 재건축 11일 주민설명회…최고 49층 1881가구로 탈바꿈 지난 6월 목동14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주민설명회 현장 모습. 양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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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목동아파트 8단지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 공람을 다음 달 5일까지 진행 중인 가운데 오는 11일 오후 2시 양천 해누리타운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안)은 14개 목동 재건축 아파트 단지 중 올해 초 6단지를 시작으로 4단지, 14단지에 이어 네 번째 공개되는 것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목동 8단지(면적 8만8599㎡)는 용적률 299.88%를 적용해 기존 15층, 1352세대 규모에서 최고 49층 1881세대 규모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목동8단지 정비계획(안)은 신속통합기획 자문과 정비계획 입안절차를 병행 추진한다. 특히 8단지는 재건축 방향을 ‘녹지공간을 중심으로 일상을 공유하는 단지 조성’으로 잡아 공원, 학교와 어우러진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방점을 뒀다.


공원, 커뮤니티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가로 특성을 고려한 영역별 활성화 계획을 통해 도시 맥락에 대응하는 가로 중심의 주거단지를 조성해 가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학교와 공원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네트워크 조성을 위해 기존 단지 중앙에 위치했던 공원을 북측으로 이전하고, 인근 지역과의 상생을 유도하는 커뮤니티 시설을 공원 및 대로변에 배치해 거점공간을 중심으로 하는 보행 및 커뮤니티 축을 만들 방침이다.


다양한 풍경을 가지는 입체적 스카이라인도 계획됐다. 도시 맥락과 경관의 흐름을 고려한 단계적 스카이라인과 열린 경관이 확보되는 통경축 계획을 통해 조화로운 도시경관을 창출할 계획이다.


구는 주민 의견 수렴 후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 및 구의회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초 목동아파트 14개 단지가 모두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 속도를 높이고 있다. 가장 빠른 속도를 내는 6단지는 내년 상반기 내 조합설립인가를 목표로 두고 이달 내 조합 직접 설립을 위한 공공지원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달 18일에는 목동13단지 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앞두고 있으며, 나머지 단지들도 연내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재건축사업 진행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사업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며 “차질 없는 준비를 통해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신속하게 이끌어 안정적 주택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목동8단지 재건축 11일 주민설명회…최고 49층 1881가구로 탈바꿈 양천구 목동8단지 재건축 정비계획안 조감도. 양천구 제공.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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