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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승부를 결정짓는 건 늘 공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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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회장은 살아생전 아들 이재용 현 회장과 탁구를 즐겨 쳤다. 하루는 아들과 탁구를 하다 큰 점수차로 졌다. 아들이 탁구채를 바꿨기 때문이었다. 탁구채 유형은 ‘펜홀더형’, ‘셰이크핸드형’ 두 가지다. 통상 경기 스타일이 공격적인 선수들이 펜을 잡듯이 채를 쥐는 펜홀더형을, 수비적인 선수들이 악수하듯이 채를 잡는 셰이크핸드형을 사용한다. 이 회장은 평소와 달리 셰이크핸드형을 가지고 이 선대회장과 겨뤘다. 이 선대회장은 아들이 수비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고 전략을 짰지만, 오히려 아들이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며 크게 졌다. 이를 놀랍게 여긴 이 선대회장은 아들과 셰이크핸드형으로 채를 바꾼 이유를 묻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그러다 이 선대회장은 "공격 위주로 게임을 펼치는 쪽이 승리할 기회를 많이 잡을 수 있다"는 게임의 법칙을 깨달았다. 공격축구의 대명사, 브라질이 세계 무대를 주름잡고 강타자가 즐비한 팀이 상위권에 오르는 미국프로야구의 사례가 머릿속을 스치며 "모든 스포츠에서 수비는 기본이지만 승부를 결정하는 건 공격"이라 확신했다.


이는 1997년 11월 출간된 이 선대회장의 에세이 ‘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에 나온다. 이 대목을 다시 떠올린 건 기대 이하의 성적을 받고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낸 메시지 때문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지휘하는 전 부회장은 최근 자사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된 뒤 "가진 것을 지키려는 수성(守城) 마인드가 아닌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질주하는 도전정신으로 재무장하겠다"고 공언했다. 공격으로 자세를 고치겠단 결의다. 지금 삼성은 공격해야 할 시점에 있음은 분명해 보인다. 세계 최고에 이른 지위를 지키기만 하려다 수세에 몰렸다는 평가가 업계에선 지배적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에서 뒤처진 것은 수비적인 태세로 인해 시장을 선점하지 못했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가 지지부진한 건 자사만의 명확한 강점을 만들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선대회장과 탁구를 했던 이 회장은 공격의 진리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는 최근 필리핀에서 외신 기자와 만나 위기에 놓인 파운드리, 시스템LSI(반도체 설계) 사업에 대해 "분사는 생각하지 않고 사업의 성장을 갈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때 쓴 표현은 ‘헝그리(hungry)’였다. 다른 유사 표현보다도 굶주려 있다는 의미가 더 강하다. 공격 외에는 더 물러설 곳이 없다는 의미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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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은행 ‘맥쿼리’는 이달 초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낮추고 회사를 ‘허약한 반도체 거인’이라고 했다. 공격하지 않는 거인의 저자세를 꼬집은 표현으로 읽힌다. 거인은 공격에 나설 때 위력과 강대함이 발휘된다. 움츠러들기만 한다면 용감무쌍한 난쟁이보다도 못한 존재가 된다.


[기자수첩]"승부를 결정짓는 건 늘 공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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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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