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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지연, 이혼 맞았다…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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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차례 불거진 이혼설…사실로 드러나
2022년 12월 결혼…결혼 약 2년 만 파경

황재균·지연, 이혼 맞았다…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 제출 야구선수 황재균과 티아라 출신 지연이 파경을 맞았다. [출처=지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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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위즈 소속 내야수 황재균(37)과 걸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31)이 이혼한다. 5일 JTBC는 두 사람은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들은 여러 차례 이혼설에 휩싸일 때마다 부인해 왔으나, 결국 사실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지난 6월 25일 이광길 해설위원이 부산, 경남권 방송 KNN에서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야구 경기를 중계하던 중 이들의 이혼을 언급했다. 그가 이닝 사이 광고 시간에 캐스터에게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묻는 모습이 보이는 라디오로 실시간 송출된 것. 논란이 커지자 이 해설위원은 "(이혼 소식을) 신문에서 봤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중계에 들어갔다"며 "확인도 하지 않고 말했으니 내 잘못이 맞다. 정말 미안하다"고 매체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얼마 후 지연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유튜브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다"며 "구독자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글과 함께 유튜브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황재균은 지난 9월 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술집에서 새벽 6시 무렵까지 여성을 포함한 지인들과 모임을 가져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한 시민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황재균의 '헌팅포차 새벽 술자리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달라"며 민원을 제기했다. 그러나 KBO 측은 "황재균 선수 관련 내용은 KBO 규약 제151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품위 손상 행위가 아닌, 선수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징계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논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던 지연은 지난달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새로운 영상을 올리며 활동을 재개했다. 그러나 영상 속 그는 손에 결혼반지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한편 황재균과 지연은 2022년 2월 10일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그해 12월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정예원 인턴기자 ywj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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