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바이오헬스케어 수출상담회 큰 성과…190건, 2268만弗 상담

경기도가 지난달 30일 수워노보텔에서 개최한 수출상담회.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날 2268만달러 규모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경기도가 바이오 헬스케어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2268만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달 30일 수원노보텔에서 열린 ‘2024 바이오 헬스케어 수출상담회’에서 총 190건, 2268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내 기업의 동남아 신흥 시장 개척 기회 제공과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시아 3개국 33개 사의 바이어들이 참석해 도내 기능성 화장품, 헬스케어 서비스 등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61곳과 1대1 상담을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기업애로 상담 현장 부스도 개설해 도내 기업들이 수출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도 무료 컨설팅했다.

이날 상담회에 참가한 D사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동남아 판로 개척에 도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다양한 해외 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나 실질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었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문두식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도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자부담 없이 현지 유망 바이어들을 만나 직접 제품을 홍보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며 "이를 통해 동남아 신흥 시장을 개척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도내 수출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