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 전 직원 관내 현황
재난 상습 발생지역 위치 공유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북상 중인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정현섭 구청장 주재로 ‘태풍 끄라톤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가졌다.
지난 9월 30일 열린 회의에서 정 구청장은 지난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진 극한 호우 시 진해구 주요피해지역을 전 직원이 공유하고 태풍 등 재난 발생 시 그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예찰활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태풍의 규모와 진로 등 향후 기상 상황을 공유하고, 산사태 위험지구 및 급경사지, 하천 범람 우려 지역 등 취약지 예찰 강화와 상습 침수지역 주변 배수로, 배수펌프장, 맨홀 등 시설물 사전 점검 등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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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구청장은 “태풍 시 발생하기 쉬운 해안가 저지대 등의 침수, 강풍·풍랑·너울과 강수에 따른 피해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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