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지역 축제에서 폭죽 사용 자제를 재차 당부했다.
김 지사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도내 시군 축제에서 폭죽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해왔다.
하지만 최근 천안과 공주, 부여에서 열린 흥타령춤축제와 백제문화제 개막식에서 불꽃놀이가 진행됐고, 향후 열릴 계룡 군문화축제와 예산 의좋은형제축제 등에서도 불꽃놀이가 예정된 상태다.
김 지사는 30일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인만큼 지역 축제에서 일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불꽃놀이를 자제해달라고 했지만 여전히 지역 축제에서 불꽃놀이가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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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불꽃놀이뿐만 아니라 일회용컵 사용도 여전하다"며 "환경에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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