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로 약 5000만원
베트남 환경부와의 협력 통해 이뤄져
성신양회는 최근 태풍 ‘야기’로 큰 피해를 입은 베트남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10억 동(한화 약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성신양회의 자회사인 진성인터내셔널이 베트남 현지 법인인 성신비나를 통해 베트남 정부 등에 전달했다. 주로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부는 베트남 환경부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성신양회 관계자는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이번 성금이 피해 지역 주민들이 재난을 극복하고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성신양회는 앞으로도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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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양회는 베트남의 빠른 산업화와 함께 증가하는 환경 문제에 대응하고자 친환경 건자재 개발 및 친환경 시멘트 제조 기술을 활용해 현지 시멘트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의 지원을 받아 동서발전과 함께 폐열 회수 발전 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베트남 내 시멘트 공장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환경 프로젝트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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