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지방공공기관의 혁신과 투자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최우수상)을 받았다.
SH공사는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최한 '2024 지방공공기관 혁신 및 투자 활성화 우수기관 시상'에서 서울시 대관람차, 복합문화시설 조성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우수사례 공모 결과에 따른 것으로, 행안부는 사례를 접수받아 총 20개 기관을 선정했다.
SH공사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자 사업 참여를 위해 한강개발사업단(TF) 조직을 신설하고, 사업 공공성 확보와 신속 추진을 위해 민간투자사업 참여를 결정했다. 지난해 9월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 대상시설 적정성 심의에서는 SH공사의 참여로 사업 공공성이 더욱 강화된 점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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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서울시가 추진하는 민간투자사업의 공익성을 강화하고, 앞으로 다양한 공공·민간투자사업을 활성화해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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