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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출산 장려 위해 내년 '임신지원금'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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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내년 주요 업무보고회'서 검토 지시
20주 이상 임신부에 30만원 지역화폐 지급

경기도 용인시가 출산 장려책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임신지원금'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시는 2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상일 시장 주재로 개최한 내년 주요 업무 보고회에서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용인시, 출산 장려 위해 내년 '임신지원금' 신설 추진 이상일 용인시장이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내년 주요 업무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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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에서 시는 출산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기 위해 내년부터 시에 주민등록을 한 기간이 180일 이상인 임신 20주 이상 임신부에게 30만원의 임신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또 생애 첫 주택을 구입한 청년에게는 대출 잔액의 이자 1%를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급하고,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참전 유공자 명예수당을 80세 이상은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80세 미만은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시는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처인구 역북동과 기흥구 마북동, 상하동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고 구성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연내 재개관하기로 했다.


이밖에 ▲시청사에 인공지능(AI)기반 CCTV 인프라 구축 ▲카카오톡으로 지방세 납부 알림 ▲용인형 미래교육협력지구사업 확대·다변화 ▲장애인회관 건립 진행 ▲용인중앙시장 활성화 지원 ▲백옥쌀 활용 조아용 푸드 관광 상품화 등도 보고됐다.


이 시장은 내년 7월 문을 여는 기흥국민체육센터에 장애인이나 어린이를 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가족 샤워실·탈의실이 갖춰질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또 세계 주요 전시회에 용인브랜드관을 운영하거나 지역 특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때 정책의 효과를 치밀하게 분석해 비용 대비 효과가 낮은 사업은 정비하는 방안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내년에도 각 부서가 지혜를 모아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정책들을 발굴하도록 노력해 달라"며 특히 "내년에도 세입의 한계 때문에 예산 편성에 상당한 제약이 있을 것 같으니 사업의 우선순위를 잘 정해서 합리적인 예산편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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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날 보고회에 이어 다음달 11·17일에도 보고회를 열고 실·국·협업 기관별 정책목표와 핵심과제를 점검할 계획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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