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부산도시공사, ‘스마트 모빌리티 고려한 도시공간 재편’… 스마트 BOOK모닝 개최

시계아이콘01분 0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중앙대학교 사회기본시스템공학부 김승남 교수 특별 강연

스마트모빌리티 도시구조 변화 따른 상상 바탕 토의 진행

부산도시공사(BMC)는 지난 25일 스마트시티·공항복합도시 조성 학습모임 ‘스마트 BOOK모닝’을 개최했다.


‘스마트 BOOK모닝’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스마트시티와 공항복합도시 등 부산 미래에 대한 연구를 위해 BMC에서 운영하는 학습동아리다. 2022년 6월, 김용학 사장의 강연으로 시작해 24회차를 맞이했다.


행사에는 40여명의 임직원과 부산시 시의원 등 외부 참석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스마트 모빌리티를 고려한 도시공간의 재편’ 주제로 중앙대 사회기본시스템공학부 김승남 교수의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김승남 교수는 서울대 도시계획 학사, 동 대학 도시공학 석·박사를 취득한 뒤, 한국건축문화연구소,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보행환경연구센터 등을 거쳐 현재 중앙대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도시시스템공학전공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 교수는 1939년 뉴욕 세계박람회에서 소개된 GM사의 퓨처라마(Futurama)를 예시로 ‘도시계획가는 기술 발전에 맞춰 도시를 변화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도시의 모습을 제안하고 이에 맞는 기술 발전을 유도하는 상상력이 필요하다’는 화두로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스마트 모빌리티 도래에 따른 교통과 통행행태에 대해 맥킨지글로벌연구소의 ‘스마트시티: 보다 살기 좋은 미래를 위한 디지털 해법’과 美 도시교통 공무원 협회의 ‘자율도시계획을 위한 청사진’의 내용을 소개하며 다양한 미래도시의 교통과 통행행태에 대한 시사점과 가로설계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했다.


특히 좁고 위험한 이면도로와 교통혼잡도 증가로 대변되는 현재 대한민국의 가로 환경에 대해 다양한 이용자와 이동·운송 수단의 수요 증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교통수단과 시민을 포용하고 스마트 기술을 통합하는 가로환경·모빌리티·공공 인프라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대안으로 시간대별로 탄력적으로 공간변화가 가능한 ‘유동적 가로(Dynamic Street)’를 제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관련 스마트기술에 대한 토의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로 인한 가로변화에 따른 비용·효익 문제, 원도심 적용 관련 문제, 시민 수용성에 대한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교수는 에코델타시티에 기존 도시계획에 스마트 기술을 얹는 형태가 아닌, 새로운 개념의 도시계획이 필요하며 다양한 시범사업과 데이터 축적을 통해 미래도시를 준비해야 한다는 답변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AD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도시의 교통체계와 가로환경은 설치에 대규모 비용이 들고 한번 설치로 장기간 운영을 해야 하는 기반시설인 만큼 설계하는 시점에서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부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창의적인 상상력과 함께 도시에 대한 깊은 고민과 끊임없는 연구로 부산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 ‘스마트 모빌리티 고려한 도시공간 재편’… 스마트 BOOK모닝 개최 부산도시공사가 ‘스마트 모빌리티를 고려한 도시공간의 재편’ 주제 스마트 BOOK모닝 개최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AD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