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필드 3GO]일동 레이크 GC, 코스 그 이상의 의미

시계아이콘01분 5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1995년 개장 명문 골프장, 철저한 회원관리
완벽한 잔디 관리, 진정한 토너먼트 코스
대형 클럽하우스 직영 운영, 호텔급 음식
골프장 주변 백운계곡, 제일유황온천 ‘힐링’

국내 골프 문화가 서서히 바뀌고 있다. 개인 취미에서 가족 레저로 변하고 있는 시점이다. 골프는 이제 골퍼만의 즐거움이 아닌 가족과 함께하는 스포츠다. 이런 변화로 골프장만 좋다고 베스트가 아니다. 필드 컨디션에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어야 한다. 골프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필드 3GO’ 골프장을 소개한다. 이번엔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에 위치한 일동 레이크 골프클럽이다.

[필드 3GO]일동 레이크 GC, 코스 그 이상의 의미 일동 레이크 골프클럽은 코스 관리가 뛰어난 회원제 골프장이다. [사진제공=일동 레이크 골프클럽]
AD

◆즐기GO= 일동 레이크 골프클럽은 1995년 개장한 명문 골프장이다. 158만7849㎡(약 48만평)에 27개 홀을 만들었다. 회원제 18홀(파72·7209야드), 대중제 9홀(파36·3538야드)이다. 철저한 회원관리 및 운영, 코스관리가 뛰어나다. 환경오염 최소화를 위한 저공해 잔디관리와 환경보전을 위한 예지물 처리기술 연구 등에 집중하고 있다. 환경친화적 잔디관리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필드 3GO]일동 레이크 GC, 코스 그 이상의 의미 일동 레이크 골프클럽은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린 친환경 코스다. [사진제공=일동 레이크 골프클럽]

메이저 대회 등을 개최한 진정한 토너먼트 코스다. 199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인 삼성 월드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국내 프로 선발과 아시아투어를 포함한 남녀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코스마다 전혀 다른 감동과 묘미를 느낄 수 있다. 그린 스피드는 2.8m(9.18ft)를 유지하고 있다.


회원제는 마운틴 코스와 힐 코스다. 클럽 진입부터 코스에 이르기까지 인공적으로 설치한 장애물이 전혀 없다. 4000여 그루의 소나무와 12만 톤이 넘는 연못, 자연 그대로의 암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마운드와 코스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인접한 홀이 보이지 않아 홀 간 독립성이 보장된다. 마운틴 코스는 남성적, 힐 코스는 여성적인 느낌이다.

[필드 3GO]일동 레이크 GC, 코스 그 이상의 의미 일동 레이크 골프클럽에는 토너먼트 대회를 위한 드라이빙 레인지가 있다. [사진제공=일동 레이크 골프클럽]

드라이빙 레인지가 있다. 자신이 친 볼의 낙하지점을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탁 트이게 설계했다. 쇼트게임의 중요성을 감안해 40m, 90m, 145m, 205m의 그린을 조성했다. 인공장애물인 망을 이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마운드로 처리했다.

[필드 3GO]일동 레이크 GC, 코스 그 이상의 의미 일동 레이크 골프클럽의 클럽하우스는 휴식을 취하면서 코스를 볼 수 있는 럭셔리 공간이다. [사진제공=일동 레이크 골프클럽]

◆먹GO= 클럽하우스는 6942㎡(약 2100평)에 달한다. 쾌적한 환경, 탁 트인 공간이 인상적이다. 휴식을 취하면서 골프장 코스를 내려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직영으로 운영한다. 호텔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과 질 좋은 서비스가 제공된다. 20~160명까지 단체행사도 가능하다. 대식당에선 신선한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다. 맛은 물론 건강까지 고려한 식단을 맛볼 수 있다. 야외파티도 가능하다.


일동 국밥이 인기 메뉴다. 국내산 한우를 사용한다. 쉬림프 루꼴라 피자, 크리스피 빠따 등도 있다. 버섯과 곱창 등 전골류도 고객의 선택을 받고 있다. 특급 요리사가 준비한 코스 A(연어 샐러드와 옛날 통닭, 소고기 안심 탕수육, 흑돼지 김치찌개)와 코스 B(타이거 치즈 쉬림프 샐러드, 전복&광어회, 아스파라거스 소고기 볶음, 민물 장어 덮밥)도 있다. 스타트하우스에선 들깨 메밀국수, 순살 고추치킨, 갑오징어 돼지껍데기 볶음, 훈제오리 해파리 냉채 등을 즐길 수 있다.

[필드 3GO]일동 레이크 GC, 코스 그 이상의 의미 일동 레이크 골프클럽에 가면 지하 800m에서 끌어올린 온천수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일동 레이크 골프클럽]

일동 레이크 골프클럽에선 고급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지하 800m에서 끌어올린 온천수를 탕 내에 공급한다. 온천수의 수질은 리듐 이외에 나트륨, 칼슘, 규산, 불소, 철분 등 20여종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샤워 후에는 피부가 매끄러워진 것을 느낄 수 있다. 또 핀란드식 사우나를 설치해 라운드 후 피로를 말끔히 씻을 수 있다.

[필드 3GO]일동 레이크 GC, 코스 그 이상의 의미 백운계곡은 맑고 깨끗한 물이 모여 이룬 골짜기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보GO= 포천시 이동면엔 백운계곡이 있다. 광덕산과 백운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흘러내리는 맑고 깨끗한 물이 모여 이룬 골짜기다. 계곡의 길이가 10㎞나 된다. 백운계곡에서 주로 관찰되는 암석은 중생대 쥐라기 화강암이다. 구조운동으로 인해 단층을 비롯한 다양한 지질구조를 관찰할 수 있다. 백운계곡의 상류에는 수직 및 수평방향의 절리들이 발달해 있다. 연못과 기암괴석이 한데 어울려 아름다움을 빚어낸다. 백운계곡과 광덕고개에 이르는 길은 주변경관이 아름다워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다. 겨울이 되면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가 열린다.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눈동산 토끼몰이장, 튜브 눈썰매, 회전 눈썰매, 송어와 빙어 낚시, 팽이치기 등 다양한 겨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AD
[필드 3GO]일동 레이크 GC, 코스 그 이상의 의미 일동제일유황온천에선 노천탕,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다.

포천에 가면 온천도 빼놓을 수 없다. 1996년 개장한 일동제일유황온천은 포천시 일동 온천지구 초입에 자리 잡고 있다. 지하 800m에서 끌어올린 유황온천수를 사용한다. 수질은 유황성분이 주를 이룬다. 류머티즘, 성인병, 당뇨, 고혈압, 신경통, 부인병, 관절염, 각종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천탕, 불한증막, 온천 수영장, 폭포탕, 사우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06.1114:00
     송인수 "채용을 바꿔야 교육이 바뀐다"
    송인수 "채용을 바꿔야 교육이 바뀐다"

    "출신 대학을 보고 채용하는 문화가 바뀌지 않는 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도 없다." 송인수 교육의봄 대표는 아시아경제의 인터뷰에서 "기업이 채용할 때 지원자의 능력보다 '출신학교'를 보고 뽑기 때문에 학벌 경쟁이 벌어지고, '학벌'을 얻기 위해 사교육비 폭증이 생기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2020년 창립한 교육의봄은 대한민국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학벌 없는 채용'이 핵심이라고 보고, 기업의 채용 변화에 나

  • 25.06.1114:00
     윤지관 "대학 특성화로 서열 구조 타파해야"
    윤지관 "대학 특성화로 서열 구조 타파해야"

    "대학 특성화를 통해 지방 대학을 살려야 서울 중심 대학 서열 체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윤지관 대학문제연구소 소장은 아시아경제와 만나 "서울 중심의 대학 서열 구조는 교육을 넘어 저출산의 원인이 되는 한국 사회의 근본적 문제"라고 말했다. 2014년 설립된 대학문제연구소는 대학 문제가 고등교육만이 아니라 인구, 사회불평등구조, 국민복지, 지역균형발전 문제 등 국가 의제와 맞닿아 있다는 인식 아래 해법을 연구해

  • 25.06.1114:00
     남궁지영 "정권 변해도 교육 정책은 백년가야"
    남궁지영 "정권 변해도 교육 정책은 백년가야"

    수능 응시자 3명 중 1명은 N수생인 시대다. N수생 증가는 수능 대비를 위한 사교육 증가,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교육 불평등 확대 등의 부작용을 낳는다는 점에서 개선되어야 할 대표적인 교육 문제로 꼽힌다. 최근 N수생 실태를 조사한 남궁지영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잦은 입시 정책 변화를 최소화하는 것이야말로 교육 개혁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남궁 연구위원은 "2019년 조국

  • 25.06.1015:00
     벤 넬슨 "입시, 대학 자체 기준으로 뽑아야"
    벤 넬슨 "입시, 대학 자체 기준으로 뽑아야"

    "한국의 대학 입시 제도 개혁을 위해서는 모든 대학이 '하나의 시험'으로 인재를 선발할 게 아니라, 각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에 따라 자율적으로 뽑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벤 넬슨(Ben Nelson) 미네르바 대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아시아경제와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대학별로 자체적인 입학 기준을 가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넬슨 설립자는 대학의 인재 선발 확대가 수험생(학생)들이 자신에게 적합

  • 25.06.1015:00
     양오봉 "국가교육委 역할과 권한 강화해야"
    양오봉 "국가교육委 역할과 권한 강화해야"

    양오봉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전북대 총장)은 '입시 지옥'으로 대변되는 한국 교육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의적인 토론형 교육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양 총장은 아시아 경제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교육부터 대학 교육까지 지식 전달식(주입식)으로 교육이 이뤄지는 것이 문제"라고 짚으면서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교육보다는 암기, 지식 전달 위주의 교육이 아직도 개선이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총장은

  • 25.06.1109:50
    강원택 "국민의힘 한심, 다투는 것도 한가로워"
    강원택 "국민의힘 한심, 다투는 것도 한가로워"

    강원택 서울대 정치학부 교수가 아시아경제 시사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해 "이재명 정부의 첫인사는 무난했다. 문재인 정부 첫인사보다 낫다"고 평가했다. 지난 1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충무로 아시아경제 스튜디오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된 인터뷰에서 강 교수는 "당장은 경제가 급하지만, 이 대통령이 국가의 장기 발전과 관련한 인프라를 깔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입법권이 사법권을 침해하는 듯한 모양새를 연

  • 25.06.0707:30
    美 월가 새 경제용어, '타코'에 트럼프가 격분한 이유
    美 월가 새 경제용어, '타코'에 트럼프가 격분한 이유

    최근 미국 월가에서 '타코(TACO)'라는 신조어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는 멕시코 음식 타코가 아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오락가락하는 관세 정책을 비판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장에서 이 용어를 사용한 기자에게 "무례하다"며 강하게 반발한 가운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을 조롱하는 영상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월가의 신조어 타코는 'Trump Always Chicken

  • 25.06.0517:15
    ②박명호 교수 "이 대통령 과반 못 넘은 것 항상 유의해야"[AK라디오]
    ②박명호 교수 "이 대통령 과반 못 넘은 것 항상 유의해야"[AK라디오]

    5일 오전 9시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한 박명호 동국대 정치학과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은 기회와 위기 요인을 동시에 갖고 있다"며 "단기보다는 중장기를 준비하는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보수의 키맨은 이준석·한동훈이 될 것"이라면서 "총선이 많이 남아 있어 국민의힘의 변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선 결과가 주는 시사점은 무엇인가. 승부는 이미 결정된 선거였다. 기본적

  • 25.06.0417:35
    ①김만흠·채진원"대선 결과는 계엄 심판, 독주 견제"[AK라디오]
    ①김만흠·채진원"대선 결과는 계엄 심판, 독주 견제"[AK라디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1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됐다. 이재명 후보는 49.42% 득표율을 기록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41.15%),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8.34%),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0.98%)를 제쳤다. 4일 오전 9시 아시아경제 유튜브채널 'AK라디오'에 출연한 김만흠 전 국회 입법조사처장과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교수는 "계엄에 대해 심판하면서도 이재명 후보가 과반을 얻지 못하고 김문수 후보와의 격차가

  • 25.06.0106:00
    독재 정권도 90%는 넘는데…'투표율 12%'에도 승리 주장하는 베네수엘라 정권
    독재 정권도 90%는 넘는데…'투표율 12%'에도 승리 주장하는 베네수엘라 정권

    최근 베네수엘라에서 실시된 총선에서 투표율이 고작 12%를 기록하며 선거의 정당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두로 정권은 대법원과 선거관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80%로 승리했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반발한 국민들의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독재 정권 하에서도 투표율이 90%에서 100%에 달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베네수엘라의 12% 투표율은 총선으로서의 정당성 자체가 성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