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회 아시아건설종합대상
서울특별시장상 - 사회공헌부문 수상
올해 아시아건설종합대상 사회공헌 부문 서울특별시장상은 SK에코플랜트에 돌아갔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아동양육시설인 선덕원 아이들을 위한 전폭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높은 점수를 얻었다.
선덕원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이다. SK에코플랜트는 2022년 아이들을 위한 연말 연주회 개최를 시작으로 인연을 맺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지난해 어린이날을 앞두고는 아이들을 위해 바다 여행과 충남 보령 갯벌 체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도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특별한 여행 선물을 이어갔다. SK에코플랜트는 아이들과 함께 KTX를 타고 강원 평창 인더숲(IN THE SOOP)을 방문하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인더숲은 케이팝 연계 콘텐츠 촬영지로 국내외 팬들에게 주목받는 관광지다. 이번 여행은 기차를 타고 여행을 가본 적이 없었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코레일관광개발에서 열차료를 지원하는 등 마음을 더했다.
SK에코플랜트는 아이들과 함께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이동했다. 인더숲에 도착한 아이들은 푸른 자연에서 뛰놀고 포토 부스에서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이어 버스를 타고 봉평면으로 이동해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이효석 작가를 테마로 조성한 문화예술촌을 방문하는 등 근현대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등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SK에코플랜트는 선덕원 아이들을 위해 구성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학습봉사, 생일파티 등도 운영 중이다. 매달 임직원을 대상으로 선덕원에서 학습도우미를 할 봉사단을 모집한다. 선발된 봉사단은 매주 월요일 선덕원을 방문해 미취학 아동부터 저학년 대상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매달 마지막 주는 그달의 생일인 아이들을 위해 생일파티를 연다. 생일자 아이들은 케이크 커팅식과 함께 외식하고, 서점을 방문해 선물도 구매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구성원의 재능기부를 통한 집수리 사회공헌 활동 ‘행복공간 환경개선’을 진행하기도 했다. 총 5일간 장마철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물 내외부 누수 보수공사와 도배에 공을 들였다. 부족한 창고공간 증설, 바닥데크 재시공, 외부 놀이터 지붕 구축 등 아이들이 보다 윤택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기타 편의시설도 보수했다.
이와 함께 아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차량 전달식도 계획 중이다. SK에코플랜트는 구성원이 봉사활동이나 탄소 감축 활동을 실천할 때마다 회사에서 사회적 가치 기부금을 적립한다. 적립된 1억원 상당의 기부금은 구성원 투표를 통해 기부처를 선정하는데, 이번 기부처는 선덕원 아이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3대의 차량 지원으로 결정됐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구매를 마쳤으며, 차량 출고가 완료되면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SK에코플랜트가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듯 지역사회 속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