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호 태풍 풀라산의 영향으로 경남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코레일은 21일 오전 경전선 KTX 노선 중 창원중앙역~진주역 사이 노선 운행을 중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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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가 서울에서 창원중앙역까지만 운행되면서 마산역에서 열차를 타려던 승객들은 코레일 직원 안내에 따라 가까운 창원중앙역으로 택시나 버스 등으로 이동해야 했다.
창원중앙역은 승차권 취소와 예매 변경을 하러 몰린 승객과 지연된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으로 붐볐다.
코레일 측은 “집중 호우에 따른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일부 열차 운행 조정 및 지연이 예상된다”며 “코레일톡이나 누리집, 고객센터 등을 통해 열차 운행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대한 승객 불편이 없도록 승차권 변경과 반환 등을 도울 것”이라며 “열차 운행이 중단된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환불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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