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의날·사이버과학축제·식품산업박람회등 마련
우상혁 선수 사인회·과학 방탈출 체험 등 즐길거리 풍성
경기도 용인 지역 대표 축제인 '2024 용인시민페스타'가 오는 28~29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용인시민의 날 기념행사 ▲용인 사이버 과학축제 ▲용인 먹거리 페스타 ▲식품산업박람회 ▲용인 청년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통합 개최될 예정이다.
28일 열리는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은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 대표의 시민헌장 낭독, 축하 이벤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뮤지컬 배우 박해미와 가수 테이, 성악가 양태중, 강이슬과 에버랜드 공연팀 등이 참가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무대 옆에서는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인 우상혁 선수의 사인회와 포토 타임 이벤트도 열린다.
행사장에는 ▲안전체험교실 ▲시민백일장 ▲조아용 쌀빵 미식회 ▲용인시 공예명장 작품 전시 부스 등이 마련된다.
'용인 사이버 과학축제'에서는 과학커뮤니케이터 주피터의 '신기한 과학실험쇼', 마술사 류엘의 '매직버블쇼', 인공지능(AI)이 출제한 퀴즈를 시민들이 푸는 '도전! AI 골든벨" 행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과학방탈출 체험, 자전거 동력으로 풍선을 만드는 저탄소 체험, 반도체 웨이퍼 시계 만들기 등 20개의 과학 놀이터 부스와 3D프린팅, 자율주행 로봇 등 11개의 용인 놀이터가 준비된다. 축구공 만들기, 코딩 체험, 나만의 인공위성 만들기, 태양열 자동차 만들기 등 지역 학생들이 준비한 12개의 탐구 놀이터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는 '용인 먹거리 페스타'가 처음 열린다. 청경채 김치 경연대회 본선을 비롯해 ▲청경채 김치 아카데미 ▲백옥쌀 품은 빵페스타 ▲용인 특산주 홍보관 ▲청경채 직거래장터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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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은 "110만 용인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도록 풍성한 행사로 준비했다"며 "시의 발전을 함께 기념하고 시민들이 즐거운 축제를 즐기도록 내실 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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