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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심리치료 거절, 칩거…잘 먹지도 않아" 안타까운 근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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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측 "팬들의 응원과 격려가 큰 힘이 돼"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으로 악플러 20명 고발

전 남자친구의 폭행과 협박 등 최근 많은 일을 겪은 1000만 구독자 먹방 유튜버 쯔양의 안타까운 근황이 공개됐다.


"쯔양, 심리치료 거절, 칩거…잘 먹지도 않아" 안타까운 근황 먹방 유튜버 쯔양. [이미지출처=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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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YTN은 쯔양의 법률 대리인이 쯔양이 협박 사건 이후 심리 치료를 제안받기도 했으나, 거절하고 대부분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법률 대리인은 "쯔양이 평소 사적인 자리에서 만나면 과자나 음식 등을 거의 다 먹으면서 이야기할 정도로 먹는 것을 좋아했는데, 최근에는 잘 먹지 않고 체중도 2~3㎏ 빠졌다"면서도 "팬들의 응원과 격려가 (쯔양에게)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쯔양은 지난달 1일 "마지막 해명 영상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뒤 별다른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해당 영상에는 아직도 "항상 응원하고 있다", "영상 업로드 같은 건 신경 쓰지 말고 건강하게만 지내라", "악플러는 절대 선처하지 말라"는 등 누리꾼들의 응원 댓글이 달리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그동안 쯔양에 관한 허위 사실 유포와 도를 넘는 모욕적인 발언들이 많았다"며 "더는 이를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해 법적 조치를 원했고 이에 따라 고발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쯔양 측은 지난 10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모욕죄로 악플러 20명을 서울 강남 경찰서에 고발했다.


앞서 쯔양은 지난 7월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였던 A씨로부터 4년간 폭행·협박·갈취를 당해왔다고 주장했다. 쯔양은 "지옥 같은 시간이었다"며 "거의 매일 맞으며 방송했다"라고 털어놨다.



이 과정에서 쯔양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내고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 주작감별사, 카라큘라 등은 지난달 수원지검에서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쯔양의 민감한 개인사를 폭로할 것처럼 위협해 자문료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 변호사 최모씨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최근에는 쯔양을 협박해 2억여 원을 뜯어낸 20대 여성 김모씨와 30대 여성 송모씨가 공동 공갈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수사받고 있다. 이들은 A씨를 통해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쯔양을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나리 기자 forsythia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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