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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강서구청장, 전기차 화재예방 현장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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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량 제어 장치 지원 방안 적극 검토”
내달까지 1000가구 이상 공동주택 단지 안전점검

진교훈 강서구청장, 전기차 화재예방 현장 안전점검 진교훈 강서구청장(사진 오른쪽)이 12일 우장산역 강서힐스테이트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인 화재질식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강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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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12일 우장산역 강서힐스테이트 아파트를 찾아 전기차 충전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화재예방 시설을 점검했다.


진 구청장은 강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관리 부서 관계자와 함께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인 화재질식포와 자동화재탐지설비, 소화펌프 등 화재진압 장비 상태를 면밀히 살폈다. 방재실과 기관실, 관리사무소를 둘러보며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소방서 연락체계, 방재시스템 운영 등 초동대응 조치 매뉴얼도 확인했다.


진 구청장은 “화재가 발생할 경우 초동대응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선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전기차 충전량 설정방법, 과충전 방지 등 전기차 화재예방 안전 수칙을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질식소화덮개 등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를 소방서에 지원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전기차 화재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배터리 과충전을 예방하기 위한 충전량 제어 장치를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다음 달까지 지역 1000가구 이상 공동주택 16개 단지를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우선 실시한 후 범위를 확대해 전체 333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점검을 마칠 계획이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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