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1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자살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2023년도 자살 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우수 시군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정명근 시장의 적극적인 자살예방 정책과 시민 정신건강 증진 노력의 결과라고 시는 부연했다.
정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자살예방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며 시민 밀착형 자살예방 정책을 펼쳐왔다.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자살예방 핫라인'을 구축해 시민들이 전문적이고 즉각적인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경찰·소방·의료기관 등과 협력하여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정신응급대응 민간공공병상'을 확보해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들이 24시간 진료 및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 시장은 "이번 표창 수상은 시의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증진 노력이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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