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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13일부터 ‘추석 명절 종합대책’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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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명 직원 주·야간 교대근무 신속 대응체계 유지

강동구, 13일부터 ‘추석 명절 종합대책’ 본격 가동 강동구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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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3~19일 7일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본격 개시한다.


연휴기간 강동구청 내 종합상황실과 분야별 대책추진반이 운영된다. 총 153명의 근무자가 주·야간 교대근무로 분야별 비상상황에 대한 신속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추진 분야는 민생, 교통, 생활, 안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5대 분야다.


명절 전후로 저소득 소외계층과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위문 금품을 전달하고, 결식아동과 독거 어르신 안부 확인, 노숙인 맞춤 지원,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물가대책상황실도 운영해 추석 성수물품을 특별관리하고, 구민들이 우수한 특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친선도시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명절 연휴 귀성·귀경객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운행 시간을 연장한다. 귀경수요가 집중되는 이달 17~18일에는 지하철 전(全)호선과 시내버스 3214번, 3220번 2개 노선이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또한, 학교 2곳과 공영주차장 7곳을 무료로 개방해 주차 편의를 제공한다.


청소상황실 운영을 통해 쓰레기 수거 관련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명절 전 풍수해 대비 각종 수방 시설과 수해 취약 시설은 물론 주민들의 이용이 잦은 문화·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각종 공사장 연합점검을 진행해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한다.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강동구보건소 진료안내반과 다산콜센터, 보건복지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당직 의료기관과 운영하는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 진료실을 별도 운영하여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공의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건소 진료실은 운영 기간을 기존 1일에서 3일로 확대해 15일, 17일,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관내 설치된 총 17대 무인민원발급기를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해 121종의 서류를 쉽게 발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구민 생활 편의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한다.


이 외에도 구는 ‘전통시장 이벤트’, ‘서울 암사동 유적 추석 한마당’, ‘추석맞이 전통 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추석맞이 행사를 개최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윤희은 강동구 기획예산과장은 “구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철저히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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