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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 개장…국내 최장 410m Y형 출렁다리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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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고 생태경관 축제 7일 개장
6주간 가을꽃축제…주말 방문객 1만명 돌파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 개장…국내 최장 410m Y형 출렁다리 개통 시민들이 지난 7일 개장한 국내 최장 410m의 한탄강 Y형 출렁다리를 건너고 있다. <사진 제공=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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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지난 7일 26만㎡ 광활한 한탄강 용암대지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민 ‘2024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9일 포천시에 따르면 이날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공식 개장행사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용태 국회의원,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강신익 한국수자원공사 연천포천권 지사장 등 많은 내외빈과 지역주민, 관광객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포천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정명훈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감사패 수여와 사업 경과보고, 포천 한탄강 관광 발전 비전 선포, Y형 출렁다리 개통 테이프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한탄강 가든 페스타’와 ‘Y형 출렁다리’가 앞으로 포천 한탄강을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이끄는 더 큰 도약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사를 말했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축하 영상에서 “1410만의 경기도민이 함께하는 한탄강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최고의 관광자원이자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축하인사에서 “160만평의 한탄강 가용부지(홍수조절지)를 적극 활용해 순천만 국가정원 이상의 한탄강 정원을 만들어가며 유네스코 위원으로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포천 한탄강 관광 발전 비전 선포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 개장…국내 최장 410m Y형 출렁다리 개통 백영현 포천시장이 지난 7일 한탄강 가든 페스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포천시>



이날 포천시는 새로운 포부를 알리는 ‘포천 한탄강 관광 발전 비전 선포식’도 개최했다.


시는 천혜의 자연환경 보존과 활용의 조화를 이루며 생태힐링 관광지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인구소멸을 극복하겠다는 비전을 밝히며 ‘더 큰 변화의 포천 한탄강, 세계적인 힐링특별시로 도약’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이어 Y형 출렁다리 개장 테이프 커팅식으로 한탄강 Y형 출렁다리가 공식 개통됐다. 한탄강 Y형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410m로 한탄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살리기 위해 무주탑 형태로 시공됐다. Y형 출렁다리는 그동안 순환이 어려웠던 비둘기낭 폭포 권역과 중리 권역을 연결하게 된다.


특히 한탄강은 주상절리 협곡을 특징으로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으며, Y형 출렁다리는 한탄강의 가장 아름다운 주상절리 협곡을 관람할 수 있는 최적의 전망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풍성한 볼거리·즐길 거리 가득한 한탄강 가든 페스타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 개장…국내 최장 410m Y형 출렁다리 개통 한탄강 가든 페스타 현장. <사진 제공=포천시>



포천시는 올해 기존의 꽃단지로 활용하던 한탄강 생태경관단지를 정원형 축제 공간의 ‘한탄강 가든’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계절 꽃부터 유럽형 장미정원, 한탄강 자생 억새꽃 미로정원, 코스모스 정원, 대형 그네인 ‘포천 한탄강 스윙’, 대경관과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지는 ‘가든 버스킹’, 다양한 먹거리와 직거래장터, 원예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또한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8만여평에 이르는 넓은 축제 현장을 편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전기자전거가 운영된다.


특히 포천시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서 일반 관광객뿐 아니라 반려견도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반려견 놀이터를 마련했다. 반려견 산책과 훈련, 장애물 체험, 반려견 미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주간 이어지는 가을 꽃 축제 공간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 개장…국내 최장 410m Y형 출렁다리 개통 한탄강 가든 페스타 현장. <사진 제공>



개장 첫 주말인 토·일요일 이틀간 1만1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린 한탄강 가든 페스타는 10월 13일까지 6주간 운영된다. 추석 연휴를 비롯해 앞으로도 많은 방문객이 축제 현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는 일반방문객 기준 6000원이다. 입장료의 50%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포천시민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9월 12일까지는 개장 기념 모든 방문객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친환경 전기자전거는 일반방문객 기준 3만원의 이용료(1시간)에 1만5000원의 포천사랑상품권을 교환해주며, 포천시민은 1만5000원의 이용료(1시간)에 8000원의 포천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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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현무암 주상절리 하천인 한탄강의 절경을 국내 최장 Y형 교량에서 관람할 수 있는 ‘한탄강 Y형 출렁다리’가 개통돼 수도권 최고의 힐링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 가든페스타 등의 행사를 통해 한탄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존하면서도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생태자원으로 그 가치를 극대화해 나가겠다”면서 “포천시는 앞으로도 한탄강 중리의 생태경관단지를 지속해서 확장하고 발전시켜 세계평화정원을 조성하며 국제박람회, 지질공원 포럼 등 국제적인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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