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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4시 42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로 불이 난 세대 내부 84㎡중 42㎡가량이 소실되고 가재도구 등이 불타 소방서 추산 4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주민 등 15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50대와 20대 남성 등 단순 연기 흡입자 2명 외 인명피해는 나오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56명과 장비 20대를 동원해 이날 오후 5시 9분께 불을 모두 껐다.
연기와 불꽃이 불이 난 세대 창밖으로 뿜어져 나오면서 6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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