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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도네시아 애니메이션 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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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서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센터' 운영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센터'를 운영한다고 6일 전했다. 현지에서 콘텐츠 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해 마련한 거점이다. 최보근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기존의 문화 지원에서 콘텐츠로 공적개발원조(ODA) 분야를 확장한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다.


정부, 인도네시아 애니메이션 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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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센터는 올해 교육생 150명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교육문화연구기술부와 협력해 현지 여섯 지역에 최신 디지털 콘텐츠 장비를 갖춘 양성센터를 구축한다. 각 지역 특성과 콘텐츠 산업 인력 수요를 반영해 센터별로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모바일 콘텐츠, 문화예술교육 디지털 콘텐츠 등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문화콘텐츠 주요 소비계층인 현지 16~30세 청년세대다.



정부, 인도네시아 애니메이션 인력 양성

문체부는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문화콘텐츠의 위상을 높이고 인력양성을 기반으로 현지 콘텐츠 산업 발전을 지원한다. 최 실장은 "인도네시아는 전체 인구에서 14세 미만 어린이가 25% 이상일 정도로 잠재력이 큰 애니메이션 소비 시장"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한국 콘텐츠의 문화적 영향력이 확산하고, 인도네시아 콘텐츠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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