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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추석 종합대책’…주민편의·취약계층 지원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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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교통·생활·안전 4대 분야별 대책 세워

종로구 ‘추석 종합대책’…주민편의·취약계층 지원에 초점 종로구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통인시장(사진) 등 관내 전통시장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을 완화할 계획이다. 종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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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2024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실생활과 밀접한 민생, 교통, 생활, 안전 등 4대 분야별 대책을 마련하고 기간 중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구는 ‘민생돌봄 약자동행’에 초점을 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위문금을 지급하고 장애인복지시설과 노인복지시설 어르신 등에게 온누리상품권과 한과를 제공한다.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에게 전화와 가정방문을 병행해 안부를 확인한다.


노숙인, 쪽방 주민의 즐거운 명절 나기를 돕기 위해 이달 12일 돈의동쪽방상담소에서는 공동차례를 연다. 같은 날 창신동쪽방상담소에서는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식사 대접, 후원 물품을 전달한다.


이달 13일까지는 임시청사 7층에서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성수품 가격 담합행위 여부를 단속한다.


주민 편의를 위해 전통시장 주변 등에서 불법주정차 단속을 완화한다. 대상지는 광장시장, 통인시장을 포함한 관내 모든 전통시장 일대다. 동시에 소규모 상가, 주택가 골목길, 생활도로 등 주차 공간 부족 지역도 탄력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단, 구민 안전을 위해 절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인 소방시설, 버스정류장 등은 이전처럼 단속이 이뤄진다.


생활편의와 질서유지를 위한 연휴 전 일제 대청소 역시 추진한다. 대로변과 이면도로의 묵은 폐기물을 수거하고 환경공무관, 365청결기동대가 주요 도심에서 대청소를 진행한다. 공중화장실은 매일 1회 이상 청소 및 소모품을 교체하고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한다.


종로구는 전통시장, 상점가 25개소에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소방, 가스, 전기, 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선제 점검을 진행하고 화재 예방에 힘쓴다.


도로시설물 안전 상태도 면밀하게 살핀다. 보도육교, 도로사면 등 주요 도로시설물 146개소의 붕괴 가능성이나 균열, 파손 여부를 확인하고 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 정비구역 내 소규모 노후건축물, 낡고 오래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점검 역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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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추석 종합상황실은 13일 오후 6시부터 19일 오전 9시까지 7일간 운영한다. 주야간 민원 응대를 위해 구 직원 약 120명을 투입하고 행정지원반, 청소대책반, 수방대책반, 주차대책반, 의료대책반을 구성해 연휴 기간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대비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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