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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스마트도시 농촌 리빙랩'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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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면 지역 고령화·교통 문제 해결책 모색

경기도 화성시는 4일 비봉면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2024년 스마트도시 농촌 리빙랩(Living-Lab)' 발대식을 개최했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이란 시민들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시민참여 정책이다. 이번에 출범한 농촌 리빙랩은 비봉면이 대상이며, 22명의 시민참여단으로 구성됐다.

화성시 '스마트도시 농촌 리빙랩' 발대식 개최 화성시 스마트도시 농촌 리빙랩 참가자들이 성공적인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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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랩 대상인 비봉면은 고령인구가 많은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면서 어천역 등 도시시설이 가까운데다 최근 비봉택지가 조성 중이어서 도시 시설을 이용하기 유리한 특성을 갖춘 곳이다.


시민참여단은 앞으로 3차례 워크숍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농촌 지역문제 인식 ▲적용 가능한 기술·서비스 검토 및 도출 ▲구체적 해결책 제시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참여단은 비봉면 지역의 농촌 고령화 문제, 스마트 팜, 교통 등에 대한 주제를 연구할 예정이다. 참여단은 10월 중 도출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성과 발표도 하게 된다.


조남철 화성시 스마트도시과장은 "지역의 단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특화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이번 리빙랩을 통해 발굴해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앞서 궁평항 일대를 대상으로 스마트도시 '어촌 리빙랩'도 시행, 지난 6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당시 어촌 리빙랩에서 시민참여단은 스마트 안전지도, 스마트 주차안내판, 스마트 분리수거함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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