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 규모…돌봄교사 4명 상주
부모 소득 무관 정기·일시 돌봄 제공
경기도 용인시는 처인구 고림동 고진초등학교에 관내 첫 '학교 안 다함께돌봄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5월 시와 고진초, 경기도 용인교육지원청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된 것이다. 센터는 교육지원청이 리모델링 공사비를 지원하고 학교 측이 시설을 무상 임대해 마련됐다. 시는 운영을 맡는다.
센터는 학교 1층 교실과 관리실 등 220㎡의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센터장 1명과 돌봄교사 4명이 상시 근무하면서 학기 중에는 방과 후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 서비스와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원은 45명으로 고진초 학생은 물론 지역 내 다른 학교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다. 부모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정기돌봄과 일시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 뜨는 뉴스
시 관계자는 "개소 전부터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 이미 정원 45명을 모두 채워 운영을 시작했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