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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MSPO 2024’에 유럽 맞춤형 방산물품 전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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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소형 SAR 위성 등 선보여
한화오션은 폴란드 겨냥 잠수함 전시

한화시스템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MSPO 2024’에 참가해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소형 SAR 위성을 비롯해 유럽 시장을 사로잡을 초연결 솔루션을 제시하며 폴란드 및 유럽 시장 수출 판로 확대에 나선다.


한화, ‘MSPO 2024’에 유럽 맞춤형 방산물품 전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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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PO(Mi?dzynarodowy Salon Przemysłu Obronnego, International Defence Industry Exhibition)는 1993년부터 해마다 폴란드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다. 유럽의 모든 전시회를 통틀어 세 번째로 규모가 큰 전시회로, 올해 32회째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에서 폴란드 제2의 도시 ‘크라쿠프’를 촬영한 모습을 최초로 공개하고, 미래 지상전투체계에 최적화된 지휘통제통신 통합 솔루션인 ‘MOSS(Modular Open Suite of Standard) 플랫폼’도 선보인다.


또 이번 전시에서는 3000톤급 글로벌 디젤잠수함 중 가장 최신형인 ‘장보고-III급’에 탑재된 전투체계도 공개한다. 한화시스템은 잠수함 운용 효율과 전투 성능 향상을 위한 함정 통합전투체계를 제시하며 지원한다. 장보고-Ⅲ에 탑재되는 전투체계는 수중 환경 속에서 정확하고 다양한 작전 수행을 위한 ▲소나(Sonar)센서 ▲비음향센서 ▲무장 ▲통신 체계 등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한편, 한화는 최첨단 잠수함 '장보고-Ⅲ(KSS-III)'를 앞세워 프랑스, 독일 등과 폴란드 차기 잠수함 사업 오르카(Orka) 프로젝트 수주 경쟁에 돌입했다. 경쟁국들이 유럽연합(EU) 무기체계를 강조하며 폴란드 정부를 설득하는 가운데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방산 3사는 기술력과 통합 솔루션, K9 자주포, 천무 다연장로켓 공급으로 쌓인 신뢰를 바탕으로 안보 동맹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방향성을 잡았다.


폴란드의 차기 잠수함 사업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오션은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잠수함을 전시한다. 독자 설계한 3000톤급 '장보고-Ⅲ'다. 중어뢰와 대함·순항미사일 등을 탑재한 어뢰 발사관, 탄도미사일(SLBM) 발사가 가능한 수직발사대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한화시스템은 “앞으로도 미래 전장의 혁신적인 통신 및 전장 가시화 수단의 첨단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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