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투어 통산 3승째, 우승상금 1500만원
KPGA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 출전권 획득
염돈웅이 남녀 혼성 올스타 대전 ‘2024 올리지오 G투어 믹스드컵(GTOUR MIXED CUP)’에서 우승했다.
2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올리지오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11언더파를 몰아쳐 정상(20언더파)에 올랐다. G투어 통산 3승째다. 우승상금 1500만원과 함께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벌어지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 출전권을 받았다.
염돈웅은 "2019년 이후 오랜만의 우승이라 아직 믿기지 않는데 퍼터 입스 이후 꾸준히 노력한 끝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환호했다. 올 시즌 두 번째로 개최된 혼성 스크린골프투어다. G투어에서 활약 중인 80명의 남녀 프로가 참여해 ‘컷 오프’ 없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진행됐다.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이다. 남녀 티박스 핸디캡을 제외하고 정규대회와 같은 대회 환경에서 치러졌다. 경기 당일 공개된 대회 코스는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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