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5~30일 13개 점포 1만원 이상 주문 시 3000원 할인
서울 중구가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남대문시장 온라인 특별할인판매를 지원한다.
이번 할인전에는 남대문시장 내 13개 점포가 참여한다. 배달의 민족에서 행사 참여 점포 음식을 1만원 이상 주문을 하는 경우 3000원을 할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산이 소진되면 혜택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남대문시장 내 13개 점포는 (신)북경반점, 뭉치치 카페, 남대문시장 춘향식당, 효자손만두 남대문시장 본점, 중앙족발 남대문시장, 남대문 도시락 맛집, 본커피, 전주식당 생선구이, 슈퍼독, 애니떡볶이, 남대문정육점, 남대문필리, 초원의집 곰냉면 등이다.
중구는 상대적으로 온라인플랫폼 활용도가 낮은 전통시장 점포를 지원해 온라인 영업을 확대하고 판매망 다변화를 통해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온라인 특별할인 판매전을 개최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서비스 온라인 거래액은 26조원 규모로 전체 온라인쇼핑의 11%를 차지한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할인전을 통해 온라인 거래를 선호하는 젊은층이 전통시장 상점을 이용해 볼 기회가 되길 바라며, 고물가와 폭염으로 매출이 부진한 전통시장에는 조금이라도 매출 향상을 돕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