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명백한 정치보복·야당 탄압"… 민주, 文 전 대통령 딸 강제수사 비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0초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글자크기
"명백한 정치보복·야당 탄압"… 민주, 文 전 대통령 딸 강제수사 비판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의원들이 8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의 계좌를 조사한 검찰을 규탄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더불어민주당은 3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날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데 대해 "명백한 정치 보복이자 야당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문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계좌를 추적하더니 이제는 전임 대통령 자녀의 주거지까지 압수수색하는 검찰의 무도함에 분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변인은 "대통령 지지율이 20%대 초반으로 급락하니 득달같이 검찰이 움직이는 모습이 놀랍다"며 "검찰이 김건희 여사에게 면죄부를 주고자 국민의 시선을 전임 대통령 망신주기 수사로 돌릴 심산으로도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은 대체 언제까지, 얼마나 더 모욕을 줄 셈인가"라며 "정치보복, 야당 탄압으로 특검 정국과 ‘친일 논란’을 돌파할 심산인 모양인데 국민은 더이상 속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대통령 부부의 친위대를 자초하고 정치보복, 야당 탄압의 선봉대로 나선 검찰의 야비한 작태를 국민과 함께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