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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기관 순매수에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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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하면서 마감했다.


2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58포인트(0.02%) 오른 2689.8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방향성 없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의 순매도에 지수는 지속해서 약보합에 머물렀다. 하지만 오후들어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강해지면서 하락폭을 만회하면서 결국 상승 전환하면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16억원과 245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43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2.49% 올랐으며 운수장비, 기계가 1% 이상 올랐다. 또 제조업, 전기전자, 운수창고 등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건설업은 2.66% 밀렸으며 철강및금속, 금융업, 섬유의복, 전기가스,유통, 화학 등이 1% 이상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600원(0.79%) 오른 7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현대차는 4.65% 올랐으며 SK하이닉스, 기아가 2% 이상 뛰었다. 이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도 1.85% 상승했다. 반면 신한지주는 3.52% 밀렸으며 LG에너지솔루션, KB금융, POSCO홀딩스, NAVER는 2% 이상 빠졌으며 LG화학도 1.75%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상한가 없이 260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628개 종목이 빠졌다. 보합은 49개 종목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45포인트(0.32%) 밀린 762.50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630억원과 15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80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2.27% 밀렸으며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 금속 등이 1% 이상 빠졌다. 또 음식료담배, 화학, 섬유의류 등도 소폭 밀렸다. 반면 기계장비는 1.10% 올랐으며 기타제조, 제약, 유통 등이 소폭 상승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이 전거래일 대비 4000원(1.27%) 오른 31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리노공업HPSP는 각각 4.23%, 2.93% 올랐다. 반면 클래시스는 5.23% 밀렸으며 에코프로도 3.12% 하락했다. 이와 함께 에코프로비엠, 삼천당제약, 셀트리온제약, 레인보우로보틱스 등도 2% 이상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더테크놀로지, 플랜티넷, 대봉엘에스, 케일럼, 신시웨이, 핀텔 등 상한가를 기록한 7개 종목을 포함해 560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1023개 종목이 밀렸으며 87개 종목은 보합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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