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육대회·전국소년체육대회 등 스포츠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했던 전남교육청 청소년기자단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최근 본청 체육교육센터에서 ‘청소년기자단 성과보고회 및 해단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해단식은 전남교육청 청소년기자단 학생과 지도교사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포MBC 최다훈 아나운서의 진로 특강과 1년 6개월간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전남교육청 청소년기자단은 지난해 2월 각급 학교 학생 70여 명으로 구성돼 출범했다.
이들은 언론인을 꿈꾸는 학생들의 진로교육과 연계해 현장 취재, 언론 보도 등 일련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 1년 6개월간 ▲블로그 기사 147건 ▲언론 보도 31건 ▲유튜브 영상 29건 ▲생방송 뉴스 7회를 제작했다.
특히 지난해 10월과 올 5월 전남 일원에서 개최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현장에서 선수 인터뷰, 경기 결과 등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 기간 청소년기자단은 목포중앙고 방송반 동아리와 함께 체육대회 현장 소식을 전하는 생방송 뉴스를 제작하며 생생한 방송 현장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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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청소년기자단이 지난 1년 반 동안 현장에서 뛰며 배운 것이 꿈을 펼치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진로 교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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