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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이닉스, 열폭주 차단에 화재지연 복합시트까지…'찐' 열폭주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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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안전관련 부품 초기시장을 선점한 이닉스가 강세다. 최근 미국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테슬라 전기 트럭 화재 사고에 대해 미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전기차 화재에 대한 문제가 커지면서 안전 관련 부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후 12시18분 이닉스는 전날보다 23.31% 오른 1만9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1984년 설립한 이닉스는 2016년부터 이차전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주요 부품인 배터리셀 패드와 내화격벽 등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배터리셀 패드와 내화격벽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밸류체인 내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국내외 고객사에 공급하며 이차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배터리셀 패드와 내화격벽은 이차전지 사용시 화재 발생을 예방하고 화재 전이를 지연시켜 전기차 탑승자의 탈출,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이닉스는 올해 초 기업공개(IPO)를 통해 420억원을 조달했다. 생산능력 확대와 해외진출 등을 위해 활용한다. 차세대 배터리셀 패드 등 전기차용 이차전지 세이프티 솔루션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파우치 배터리용 셀패드가 주력이나 앞으로 내화격벽 제품 성장을 기대한다"며 "내화격벽은 파우치나 각형 등 셀 포맷에 상관없이 셀 모듈간 열 및 화염 전이를 방지하고 화재식 폭발을 지연시켜 안정성을 높이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아 EV9 한 차종에 적용된 상황으로 매출 기여가 미미하나 하반기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전압 배터리 차량이 커갈수록 내화격벽에 대한 수요가 늘어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 연구원은 "2023년 말 고객사로부터 받은 수주잔고는 대략 3444억원 수준"이며 "2023년 연간 매출의 3배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지난 1분기와 같이 일부 주문의 변동성은 리스크 요인이나 새로운 차종 출시 프로젝트에 따른 수주와 고전압 배터리 차량 확대에 따른 안정성 강화의 이유로 내화격벽의 수주 가능성은 기회 요인"이라고 했다.


이닉스는 연구개발을 통해 이차전지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배터리 모듈 초기화재진압형 마이크로 캡슐 복합시트를 개발했다. D사의 소형 전기차 배터리 모듈에 적용 목적으로 초도 납품 및 테스트를 진행했다. H사, L사의 배터리 모듈의 화재 시험 테스트에 개발 시트를 적용해 평가받을 예정이다. 국내 업체와 협업으로 UV 자외선을 이용한 복합시트 연속 생산공정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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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시스템 고전압 BUS-BAR 케이블 적용 내화성 절연 테이프와 배터리 셀 열폭주 화재 차단 내화면압패드 기술도 지난해부터 개발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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