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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꽃게가 돌아왔다"…이마트, 최대 반값 할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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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어기 직후 새벽조업 통해 물량 확보
100g당 1140원…전년比 17% 낮춰
오징어·코다리 등도 할인행사

이마트는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 동안 가을 햇꽃게를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가을 꽃게는 충남 태안 신진도 등 서해안에서 조업하는 햇꽃게로, 지난 두 달간 이어진 금어기 해제 이후 조업에 나서 수확한 물량이다. 꽃게 금어기는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꽃게 산란성기인 여름철 두 달간 실시된다.


"가을 햇꽃게가 돌아왔다"…이마트, 최대 반값 할인판매 이마트 가을 햇꽃게. [이미지제공=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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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100g당 정상가 1900원인 꽃게를 해양수산부와 함께 진행하는 행사를 통해 신세계포인트 적립하면 30% 할인된 1330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행사 카드 결제 시 20% 추가 할인해 100g당 최종가 950원에 선보인다. 행사 카드는 이마트e, 삼성, KB국민, 신한, NH농협, 롯데, IBK기업, 전북은행 등이다.


가을은 꽃게의 제철로 꼽힌다. 봄 꽃게와 다르게 수꽃게의 비중이 높아서다. 가을 수꽃게는 산란을 마친 암꽃게보다 살이 많아 수율이 높으며, 탕이나 찜으로 사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가 지난해 꽃게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가을 햇꽃게가 출하되는 시점부터 10월까지 판매되는 꽃게가 연간 매출의 70%를 차지했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가을 햇꽃게를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40% 할인한 100g당 1140원에 판매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저렴한 가격이다. 이마트와 사전 통합매입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행사 카드는 삼성, 신한, 롯데, 카카오페이 등이다.


한편, 이마트에서는 또 다른 가을 제철인 국산 생새우를 꽃게와 함께 구매하면 20% 할인해 100g당 2720원에 판매한다. 해양수산부와 진행하는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의 일환으로 신세계포인트카드 회원에 한해 할인되는 품목도 있다. 국산 생오징어는 30% 할인해 마리당 3990원에, 손질 코다리는 20% 할인한 마리당 1904원에, 볶음멸치(200g, 2입)는 30% 할인해 1만486원에 내놓는다.



이수정 이마트 꽃게 바이어는 "가을에 잡히는 햇꽃게는 저렴하지만 풍족한 식재료로, 밥상 인플레이션 방패로도 불린다"면서 "제철 꽃게와 생새우 등 다양한 국내산 수산물을 이마트에서 저렴하게 구매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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