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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받으면 부서명·전화번호가…평택시 '스마트 레터링' 도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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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 사칭 보이스피싱 등 예방 효과

경기도 평택시는 관공서 사칭 전화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행정 전화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를 시범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전화 받으면 부서명·전화번호가…평택시 '스마트 레터링'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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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평택시가 시민에게 전화를 걸 때 시민의 스마트폰 화면에 시청 이미지와 함께 부서명과 행정 전화번호가 표시되는 것이다. 통화 종료 시에는 최신 시정 안내 및 행사 정보 등도 제공한다.


단 서비스는 '보이는 ARS 서비스 공유 앱'이 설치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만 제공된다. 그 외 스마트폰 사용자에 대해서는 부재 등 통화연결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시 카카오 알림톡을 통한 전화 알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시민과의 통화량이 많은 부서를 대상으로 우선 운영한 뒤 향후 이를 전체 부서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를 통해 시민은 보이스피싱 우려 없이 전화를 안심하고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축제·행사 등 다양한 정보를 빠르고 쉽게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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