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거봉포도, 호두 등 지역 특산물 활용한 대표 빵 개발
충남 천안시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대표 빵 개발을 위한 베이커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천안시는 백석문화대학교,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와 공동으로 다음 달 28일 ‘제1회 천안시 빵빵 베이커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연대회는 배, 거봉 포도, 호두 등 천안 특산물로 만든 제과제빵 제품을 개발·육성해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를 활성화하고, 시 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된다.
참가자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구분되며, 학생부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오는 30일까지 우편·전자우편,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으며, 서류 심사를 통해 40개 팀을 선발한다.
본선 대회는 실시간 경영과 제품 평가로 진행될 예정이며 일반부와 학생부 대상 팀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2024 빵빵 데이 천안 축제’에 전시된다.
박상돈 시장은 “지역 대학과 함께 시 특산물을 활용한 빵 제품 개발을 통해 지역과 연대와 상생이라는 ‘빵의 도시 천안’의 가치를 실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4 빵빵 데이 천안’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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