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멘탈헬스케어 시장이 고도화되고 있는 가운데 멘탈테크기업 옴니씨앤에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 예측하고, 맞춤형 두뇌 훈련 분야에 진출하는 등 시장 대응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옴니씨앤에스는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 연구실과 ‘인공지능 융합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신건강 문제 조기예측 및 증진을 위한 AI 융합기술 공동 연구 및 개발 ▲연구 및 개발 결과물을 활용한 사업화 공동 추진 ▲인재 교류를 통한 산학협력 체계 강화 등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옴니씨엔에스는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예측해 개인별 맞춤형 훈련을 제시하는 AI 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다년간 축적된 뇌파·맥파 등 빅데이터에 AI 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멘탈헬스 AI 분야 차별화된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성균관대 연구진과 기술 협력 및 인재 교류가 가능해진 만큼, 고도화된 수요에 맞춘 다양한 솔루션으로 AI 멘탈케어 시장 공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챗봇부터 심리상담, 개인형 맞춤상담까지 AI가 일상속으로 스며들고 있는 추세로 멘탈헬스케어 시장의 화두는 인공지능융합 및 두뇌훈련 등으로 고도화되고 있다”며 “옴니씨앤에스의 멘탈케어솔루션과 성균관대의 AI 융합 기술 협력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맞춤형 AI 멘탈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리와 성격 등 현대인들의 개인 맞춤형 멘탈헬스케어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AI를 접목한 다양한 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를 통해 시장 수요에 탄력 있게 대응해 나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멘탈헬스케어 솔루션 사업의 두뇌 훈련 분야 시너지도 기대된다. 옴니씨앤에스는 지난 9일 두뇌훈련 분야 국내 유일 국가공인 자격 '브레인트레이너’의 공식 협의체인 브레인트레이너협회와 두뇌 훈련 분야 옴니핏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옴니씨앤에스는 MOU를 통해 옴니핏을 활용한 두뇌 기능 및 특성 평가, 두뇌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 및 공급, 공동 사업 모델 개발 등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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