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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도 폭염 속 급식실 에어컨 설치하던 20대 알바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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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남서 온열질환자 287명

34도 폭염 속 급식실 에어컨 설치하던 20대 알바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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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에어컨 설치 작업을 하던 20대가 온열질환 증세로 숨졌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시 40분께 장성군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A씨(28)의 의식이 혼미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아르바이트로 급식실 에어컨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던 중 어지럼증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급식실 내부에는 냉방시설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청은 온열질환 사망으로 분류했다. 전남에서 올해 들어 발생한 두 번째 온열질환 사망 사례다.



앞서 지난 4일 낮 고흥에서 밭일을 하던 70대 여성이 숨졌다. 올여름 전남에서는 287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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