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상반기 매출 2231억·영업이익 141억 달성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20.8%↑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점유율 46.5%까지 성장

팅크웨어는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0.8% 증가한 2231억원, 영업이익은 14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1268억원과 92억원으로 1분기 대비 각각 32%, 86% 증가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지난 4월 출시한 로보락 S8 MaxV Ultra를 비롯한 로봇청소기에 대한 높은 수요, 오프라인 판매채널 확장, 헤어드라이기, 음식물처리기 등 신제품에 대한 인지도 확대 등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현재 판매채널 다각화를 위해 백화점, 가전양판점 등 오프라인 채널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팅크웨어는 2분기에 신형 로보락 제품 출시에 따라 TV 광고도 진행했는데,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점유율을 기존 35.5%에서 46.5%까지 성장시켰다. 150만원 이상의 고가 로봇청소기 시장 내 점유율은 65.7%를 기록하는 등 상당한 효과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팅크웨어는 키움증권 주관하에 맵 플랫폼 개발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의 기술특례 상장도 준비하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